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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여러가지

10년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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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고 세번째 회사에서 보낸 시간을 돌아보니 어느덧 10년이 지나있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써내려가야 할까.

 

10년 동안의 나는 얼마나 성장하고 성숙했을까.

실무적인 능력은 발전했을까.

유익한 것들은 많이 얻은걸까.

 

어느 조사에서 10년이상 한 직장에서 근속한 직장인 비율이 전체 10명 중 1명 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그 10%에 속한 사람이 되었다.

연봉은 처음보다 약 72%가 올랐다.

담당업무인 PCB설계는 DDR4 설계까지 가능한 정도로 향상되었다.

오래전 나의 '회로설계는 하고픈 마음도 없다' 라는 잘못된 다짐 때문에 회로설계는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간단한 디지털 회로는 설계해 보기도 했다.

MCU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도 궁금해서 그 높은 벽을 넘어가보자 했더니 짧은 코딩 정도는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C# 윈폼 프로그래밍도 살짝 맛보기도 했다. 

건강은 위장 쪽으로 나빠지기도 했으나 그 덕에 위장에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10년이 흘렀고, 무언가를 얻었고, 무언가를 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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