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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강좌2] 콘덴서(capacitor) 1 출처: http://elec.slowgoing.org/ 이재윤 [1년차 강좌2] 콘덴서(capacitor) 1 나는 실무 고급 엔지니어 또는 경력 수십년의 감각있는 전문가에 대하여 평가할 재간이 없다. 나 스스로도 그러한 수준에 있다고 자신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고급기술자들은 실무 1년차들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가르쳐 줄 분들이 많지 않다. 앞서 말했지만, 나의 불만은 여기에 있다. 말이 새고 있네... 여하튼, 실무 1년차에서 중급정도는 서로 몇마디 해보면 금방 상대방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각기 전문분야가 있겠지만, 공통이 되는 기초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콘덴서는 뭐하는 것입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이 질문은, 내가 신입직원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물어보는 것이 되었..
[실무1년차를 위한 강좌1] 들어가며 출처: http://elec.slowgoing.org/ 이재윤 [실무1년차를 위한 강좌1] 들어가며 오늘도 갓 졸업한 신입사원, 아니 입사 지원자 2명을 만났다. 이들은 자신의 희망직종을 "디지털/아날로그 회로설계"라고 붙여 놓았다. 이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학부과정에서 해본 거라고는 강의듣기와 시험친것이 거의 전부였다. 대학을 그것도 전자공학이라는 것을 전공하고 실무전선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체로 그 수준이 비슷하다. 회로도에서 저항(레지스터), 콘덴서(커패시터), 코일(인덕터) 등을 구분할 수 있는 정도...안타깝게도 그것이 전부였다. 무릇 전자회로 설계는 기존 제품의 회로도를 보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단 회로도를 볼 줄 알아야 자기가 관심있는 기기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아,..
[음반] 예레미8집 - The Dawn of The Universe - New Type - [음반] 예레미8집 - The Dawn of The Universe - New Type - 발매일 : 2017.8.25 드디어 구입! 1996년 데뷔해서 20여년이 지난 여지껏 활동하고 있는 예레미 밴드. 고맙습니다. (ㅡㅡ) 오래도록 앨범 내주셔서. 멤버는 조금씩 바뀌었다. 그래도 같이 활동했던 멤버 모두 합력해서 좋은 음악 들려주어 감사. 수록곡. 1.Intro 2.The Dawn Of The Universe 3.Sella 4.Burning (TTT2 Knee) 5.I’ll Be There 6.Prayer Of The Bird 7.Secret 8.Juice 9.Last Breath 10.Symphony Of The Rock 11.너를 부를까 12.Theory Of Evolution – Part 2 이..
[여행] 강원도 태백시 추전역 강원도 태백시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역이 있다. 추전역. 해발 855m 에 위치해 있다. 근데 이 역에서는 기차를 탈 수 없다. 정차하지 않는 역이다 그래도 기차는 지나간다. O-Train 이라고 관광열차가 지나간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차가 멈추지는 않지만 기다리고 있으면 이렇게 기차가 오고 역을 멈추지 않고 스쳐 지나간다. 제복을 입은 사람은 실제 역장이 아니다. 추전역 역사 안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역장 근무복을 비치해 두었고, 무료로 대여해서 위와 같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차가 속도를 안줄이고 지나가 위험하니 사진 찍을 땐 조심히 안전선 밖에서 찍어야 한다. 추전역 풍경 기차만 있는게 아니고 풍차도 있다. 바람개비와 저~ 멀리 산에도 풍력발..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킬러의 보디가드 - The Hitman's Bodyguard 아주아주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 영화 정보만 올리고자 하는 건 아니고 이런저런 얘기를 끄적이려 한다. 금요일 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분이 왠지 꿀꿀해서 영화나 볼까 하고 최신영화를 검색하다가 이 영화가 눈에 들어왔다. 딱 킬링타임용 영화가 필요했다. 심각하지 않고 유쾌한, 그렇다고 너무 재미만 강조하다 스토리 마저 없어진 영화가 아닌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영화. 이상한 영화면 어쩌나 하는 생각과 함께 후회든 만족이든 내가 선택한 거니까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영화관 입장. 역시 영화는 큰 화면으로 빵빵한 사운드와 함께 봐야 재미있다. 관람료는 10,000원;; 비싸;; 그래도 뭐 이정도야;; 재밌게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