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위담한의원 담적증 치료기(76일~90일차)-마지막

 

 

[건강] 위담한의원 담적증 치료기(76일~90일차)

 

76일. 2020.3.16 한약 복용.
77일. 2020.3.17 한약 복용.
78일. 2020.3.18 한약 복용.
79일. 2020.3.19 한약 복용.
80일. 2020.3.20 한약 복용.
81일. 2020.3.21 한약 복용.
82일. 2020.3.22 한약 복용.
83일. 2020.3.23 한약 복용.
84일. 2020.3.24 한약 복용.
85일. 2020.3.25 한약 복용.

86일. 2020.3.26 여기 까지 한약 복용하고 한약 끝.

87일. 2020.3.27 한약 미복용.

88일. 2020.3.28 한약 미복용.

89일. 2020.3.29 한약 미복용.

90일. 2020.3.30 한약 미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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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적 치료 90일이 끝났다. 세 달이 지났다.

한약은 마지막 며칠 빼고 다 복용했고,
물리치료는 받지 못했다.
식사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해왔다.
그러나 점심 때 달달한 후식을 거의 매일 먹었다.

아내는 한참 전에 치료를 중단했다.
원래 위 문제는 거의 없는 거였는데 심리적인 부분이 위를 힘들게 했던 것 같다.

나는 좀 더 한약을 복용 하며 90일을 채웠다.

자, 속은 어떤가?
솔직히 속은 모르겠다.
나쁜 것 같지도 않고 좋은 것 같지도 않다.
그저 그렇다.

담적치료가 효과가 있는가?
속을 편하게 하는데 효과는 있는 것 같다.

위장은 강해졌는가? 매콤한 음식들을 무난히 먹을 수 있는가?
위장 강화 단계까지는 안갔으니 뭐라 할 말이 없다.
아이러니 한 건 3단계 위장 강화까지 마쳤다 하더라도
식습관이 잘못되면 담적증은 다시 재발한다는 거다.
그렇다면 애초에 식습관만 잘 고친다면 담적증 치료에 비싼 돈 안들여도 된다는 이야기다.

 

 

 

15일치 담적약 비용이 40만원 가까이다.
거기에 전체 물리치료가 1회당 20만원? 가까이다.
보험적용은 잘 안된다.

이 엄청난 비용을 들이기 전에 부탁하고 싶은 건
제발 먼저 식사습관을 고쳤으면 하는거다.
아얘 한달이상은 병원에서 식사한다 생각하고 병원식처럼 식사했으면 하는거다.
시도해보고 그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면
그 때 한의원을 가던지 하자. 그럼 한의원에 들어가는 엄청난 비용을 보고 나면 식습관을 안고칠래야 안고칠 수가 없을 것이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
속을 왜 버렸는가?
식사를 아무렇게나 했기 때문 아닌가?
그렇다면 식사를 심심하게 하면 속은 다시 편해지지 않을까?

한의원은 보조역할이다. 한약도 보조역할이고 물리치료도 보조역할이다.

식사를 재미없는 식단으로 잘 하자.
그러다 가끔 맛난 것 먹고, 다시 식단 잘 지키다가 가끔 또 맛난 것 먹고 하면 좋을 것 같다.

규칙적인 식사.
건강한 식단.
천천히 먹기.
적당한 양.
잠깐의 산책 등 소화 잘 되는 움직임.

위 건강에 도움 되는 것들이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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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적증 치료기를 마친다.
한의원 치료를 그만 하기로 했다. 계속 하다가는 생활비도 모자랄 것 같다.
더 중요한 식습관의 필요성을 얻었다.

담적 치료 전 역류성식도염, 위궤양, 장상피화생, 만성위축성위염이 있었다.
그러나 식습관을 고치고 한약 복용하며 다시 검사 받았을 때 역류성식도염, 위궤양이 사라졌다.

 

담적치료는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도움은 된다.

결론은 식습관이다.

모두모두 식습관 고치고
속 편안히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