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위담한의원 담적증 치료기(31~45일차)

 

 

[건강] 위담한의원 담적증 치료기(31~45일차)

2020.1.31
식단지킴. 한약복용.
- 아침 먹기 30분 전 담적약+소화흡수장애 관련 가루약
- 아침 먹고 2시간 뒤 헤파큐어
- 점심 먹고 2시간 뒤 담적약+소화흡수장애 관련 가루약
- 저녁 먹고 30분 뒤 체기심장약
아침, 점심 식사 하고서는 속이 편했으나, 오후 늦게 부터 저녁 식사 하고서는 속이 다소 불편했다.

2020.2.1
식단지킴. 한약복용.
아로마치료, 소적치료, 침치료 받음(나-5차).
아로마치료, 소적치료, 침치료 받음(아내-8차).
아침, 점심 식사하고서는 속이 그런대로 괜찮았다. 저녁밥을 많이 먹었다. 속이 팽팽한 느낌이 오래갔다. 쓰리지는 않았다.

2020.2.2
식단지킴. 한약복용.
저녁밥을 많이 먹으면 속이 좀 불편해서 오늘은 양을 좀 줄였다. 그런대로 괜찮다.

2020.2.3
식단지킴. 한약복용

 

2020.2.4
한약복용.
저녁에 가자미 찐 걸 두마리나 먹었다.
그리고 오늘 다른 일로 심적 스트레스가 심했다.

 

2020.2.5
식단지킴. 한약복용.
새벽에 일어났다. 속이 상당히 불편했다.

유근피물을 따뜻하게 데워 마시며 속을 달랬다.

어제 먹은 가자미 두마리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쌀밥보다 반찬을 더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해지는 것 같다.

 
2020.2.6
식단지킴. 한약복용.
점심은 굴국밥.
요즘 집에서 만든 찹쌀약식을 간식으로 먹고 있다. 나는 속이 괜찮은데 아내는 찹쌀에서 쓴맛이 난다고 한다. 아내는 오늘 속이 쓰리다 했다.

2020.2.7
식단지킴. 한약복용.

2020.2.8
식단지킴. 한약복용.
아로마치료, 소적치료, 침치료 받음(나-6차).
아로마치료, 소적치료, 침치료 받음(아내-9차).

2020.2.9

식단지킴. 한약복용.

2020.2.10
식단지킴. 한약복용.
오전에 비락식혜 한잔 마심.
찹쌀 약식을 간식으로 먹었으나 속이 편하지만은 않음.
아내는 약을 적게 먹어도 속이 쓰려서 며칠 복용을 멈추기로 함.

2020.2.11

식단지킴. 한약복용.
그동안 계속 ‘윌’을 먹어왔다. 윌은 공복에 먹으면 안좋고 식사랑 같이 먹는게 속에 부담이 적다.
오후에 간식 안먹음. 오후 늦게 속이 구륵구륵 하다.

2020.2.12
식단지킴. 한약복용.
아침을 든든히 먹고, 점심을 적당히 먹고, 저녁을 적게 먹으면 속이 편하다.

그래서 그런 옛말이 있던가. 아침은 임금님 처럼, 점심은 적당히, 저녁은 거지처럼.

위를 고치려 식사를 하다 보니 이렇게 먹게 된다.
아내는 얼마 전 찹쌀약식+윌을 먹고 속이 쓰렸다. 나도 찹쌀약식+윌을 먹어봤는데 같이 먹으니까 맛이 썼다. 안좋은 조합이다.
아내는 간식 안먹고 조심하면서 다시 좋아져서 약을 계속 먹기로 했다.

 

2020.2.13
식단지킴. 한약복용.
점심은 버섯굴죽.

2020.2.14
식단지킴. 한약복용.
오전 11시, 오후 4시 정도에 비락식혜 한잔 마심. 속이 조금 부륵부륵 함.
저녁에 굴 데쳐 익힌 것 들기름, 소금에 찍어 먹음. 탈은 없었음.
저녁은 조금 먹어야지 하면서도 먹고나면 많이 먹어 있다. 한시간 정도는 괜찮다가 그 후로는 윗배가 팽팽한 느낌이 종종 든다.
간단한 체조를 하고 배를 마사지하면서 속을 푼다.
따뜻한 찜질팩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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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45일이 지났다.
식단을 지켰고 한약을 꾸준히 복용했다. 한주에 한 번은 물리치료를 받았다.
자, 그렇다면 속은 어떤가?
아침, 점심은 그런대로 편하다.
저녁은 대부분 윗배가 팽팽한 느낌이 들러 조금 불편하다.

그러다가 자기 전 누워 있으면 서 있을 때랑은 다르게 뭔가 내려가는 느낌이 들어 그 땐 편해진다.
식사 사이사이의 간식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한가지 확실한 건, 식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속을 가장 편하게 한다는 것이다.

즉, 자극적인 식사가 아니라 위에 부드러운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에 흔한 먹방, 맛집 탐방 등 먹는 방송을 주의 해야 한다. TV나 미디어에 어디 평범한 식사가 나오는가?

다 자극적인 음식, 위에 부담되는 음식들이 주로 나온다. 매일 노출되다 보니 그것이 우리의 매일의 평범한 식사인양 유혹한다.

보여지는 것에 속으면 안된다.

 

담적 치료에 3단계가 있다. 아직 1단계 치료 중이니 45일차인 지금은 뭐 이렇다 할 결과는 없다.

얼마나 걸려야 1단계 치료를 마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다시 15일을 진행해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