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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설계/PCB설계-MyStory

PCB 설계를 배우게 된 계기와 과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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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설계를 배우게 된 계기와 과정(1)



PCB라는 명칭은 대학에 들어와서 알았다.

Printed Circuit Board - 인쇄회로기판.

그 전에 알던 이름은 그냥 '기판'


어릴 적 창고 안에 고장 난 라디오 안에

각종 부품들이 납땜 되어있던 기판.

일단 그 모양이 눈에 다소 쎄게 들어왔다.




이렇게 생겼던 듯.




남중, 남고를 거쳐 남대에 진학! 공대 전자과!

그냥 이끌리는 대로 들어간 전자과.

회로이론, 전자기학, 전자회로, 반도체공학, C언어, VHDL, 등등


일찍 취업하리라 마음 먹었기 때문에

졸업하고 무얼 해야 할 지 1년 넘게 계속해서 기도했던 것 같다.

'하나님, 무엇을 해야 하나요?'


그러자 마지막 학기를 지날 때 목표로 주신 PCB 설계.

과목 이름은 생각 안나지만

PCB 설계를 배운 과목이 있었다.

그림 그리는 거에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PCB 설계 역시 재미있게 느껴졌었다.



이렇게 생긴 걸 똑같이 그리며 배웠다.


Tool은 PADS.

당시 교재로 쓰던 책이 이 과목을 가르쳐주신 교수님이 집필하신 책이었다.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 주셨다. 나로서는 감사.


졸업식은 2월 이었지만

취업은 졸업식 전에 하게 됐다.

취업률 높은 대학이라 거의 다들 일찍일찍 취업해서 각자 길을 찾아갔다.

지금은 흡수 통합되어 사라진 대학.


내가 들어간 회사는 직원 5명의 조그만 회사.

잡코리아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고

PCB Artwork 인력을 구한다고 해서 나에게 맞겠다 생각되어 취업하게 됐다.


취업은 감사하게도 무난히 했으나

배움은 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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