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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기초/1년차 강좌

[1년차 강좌7] RC 회로 2 - 스위칭 특성과 시상수 출처: http://elec.slowgoing.org/ 이재윤 [1년차 강좌7] RC 회로 2 - 스위칭 특성과 시상수 강좌7 : RC 회로 지난 강좌의 문제를 풀어보고, 이해가 되었다면 이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준비가 되었다. 만일 아직 그 문제들의 답과 해설을 보고도 이해가 잘 안된다면 다시 한번 읽어보고 이해한 후에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길 바란다. 이제 아래 그림을 보자. 이 그림은 지난 강좌 문제에도 나왔던 모양인데, 한가지 바뀐 것은 스위치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스위치를 on/off 하면 저항 R과 콘덴서 C에 걸리는 전압값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앞에서 여러번 반복해서 "콘덴서는 교류는 통과하고 직류는 차단한다"고 했는데, 여기서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콘덴서는 교..
=>[강좌6-2] 문제의 답과 설명 출처: http://elec.slowgoing.org/ 이재윤 =>[강좌6-2] 문제의 답과 설명 앞의 문제들에 대한 답은 아래와 같다. (1)~(6) : ① +5V ② 0 V (7) : ① +5V ② +2.5 V ③ 0 V (8) : ① +5V ② +2.5 V ③ 0 V (9) : ① +5V ② + 5 V ③ 0 V (10): ① +5V ② + 0 V ③ 0 V (1)에서 (4)까지의 문제는 사실 같은 문제이다. 회로가 끊어져 있으면 전자들이 흘러갈 수가 없다. 앞에서 "저항이 있으면 전압이 걸린다" 라고 했는데, 이것도 전자들이 흘러갈 수 있을 때만 해당되는 말이다. 전자가 흘러갈 수 없는 상태에서 한쪽에만 전극을 연결하면 어떤일이 벌어지는가? 한쪽에서 전자를 당긴다 하더라도 다른쪽에서 전자가 공급이..
[1년차 강좌6] RC 회로 1 - 들어가기전에 풀어볼 문제들 출처: http://elec.slowgoing.org/ 이재윤 [1년차 강좌6] RC 회로 1 - 들어가기전에 풀어볼 문제들 지난 강좌까지 저항(resistor)과 콘덴서(capacitor)에 대한 기초적인 사항을 알아보았다. 이들 기초소자는 전자회로에서는 언제나 등장하는 것이어서 여러번 반복되어 등장하므로 아주 핵심적인 내용만 기억하면 되겠다. 나머지는 강좌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 저항과 콘덴서를 살펴보았으니, 이번 강좌부터는 저항과 콘덴서를 연결한 회로, 즉 RC회로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 순서이겠다. 그러나, 하지만, BUT, RC 회로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한 번 풀어볼 문제가 있다. 너무도 기초적인 문제이지만, 실무 1년차인 당신에겐 결코 만만치 않은 문제일지도 모른다. 먼저 (1..
[1년차 강좌5] 저항과 콘덴서 - 정리 및 참고(값읽기 등) 출처: http://elec.slowgoing.org/ 이재윤 [1년차 강좌5] 저항과 콘덴서 - 정리 및 참고(값읽기 등) 이 강좌는 전자회로 설계자를 꿈꾸는 실무 1년차를 기준으로 작성된다. 따라서, 기본적이고 꼭 기억해 두었으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본 강좌에서 다루지 않은 여러 종류의 저항과 콘덴서에 대한 이야기 등은 홈페이지 오른편에 링크해 둔 훌륭한 사이트들을 수시로 살펴보길 바라며,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질문과 대답" 란을 이용해주기 바란다. 지난 강좌에서 저항과 콘덴서에 대한 핵심적인 두가지 이야기를 했다. 1. 저항이 있어야 전압이 걸린다. 2. 콘덴서는 직류는 차단하고 교류는 통과한다. [쓸데없는 이야기 : 보통 강좌들은 저항과 오옴의 법칙을 먼저 이야기 하지만, 본..
[1년차 강좌4] 저항(resistor) - 네가지 역할 출처: http://elec.slowgoing.org/ 이재윤 [1년차 강좌4] 저항(resistor) - 네가지 역할 학교시절에 전기나 전자 관련 과목을 공부하면서 '저항'(resistor, 일반적인 의미의 '저항resistance'과 구분하기 위해서 '저항기'라고도 한다.)이 전자소자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왜그러냐고 할 것도 없이, 그 유명한 '오옴의 법칙 : V = IR'에 정말로 충실하게 작동하며,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도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전자회로 설계에 있어서 저항만큼 조심스럽고 어려운 것도 없다. 무슨 특별한 동작을 수행하는 소자도 아니라는 학교시절의 인식 때문에, 설계과정에서 빼먹기도 일쑤고, 저항 선정이 실패(또는 실수)해서 다른 중요..
[1년차 강좌3] 콘덴서(capacitor) 2 - 직류는 차단, 교류는 통과 출처: http://elec.slowgoing.org/ 이재윤 [1년차 강좌3] 콘덴서(capacitor) 2 - 직류는 차단, 교류는 통과 "콘덴서는 직류는 차단하고, 교류는 통과시킨다." 이 말은 그냥 외우고 말아야 할 문장이 아니다. 이제부터 전자회로라는 것이, 전자소자라는 것이 어떻게 동작하는 지를 감을 잡아야 한다. 당신은 아마 많은 수학식을 풀어보고 레포트 제출하고 했겠지만, 이젠 그런 식으로 접근하지 말자. 가능하면 기초단계에서는 머릿속으로 상상해서 직관적으로(그러니깐 손으로든 머릿속으로든 그림을 그려가면서)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자. 어느 정도를 넘어가면 추상적으로(수학식으로) 표현해야 하는 일이 생기지만, 실무 1년차들은 그런데 너무 신경쓰지 말자. 아무리 긴 수학식을 풀었어도, 실무 ..
[1년차 강좌2] 콘덴서(capacitor) 1 출처: http://elec.slowgoing.org/ 이재윤 [1년차 강좌2] 콘덴서(capacitor) 1 나는 실무 고급 엔지니어 또는 경력 수십년의 감각있는 전문가에 대하여 평가할 재간이 없다. 나 스스로도 그러한 수준에 있다고 자신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고급기술자들은 실무 1년차들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가르쳐 줄 분들이 많지 않다. 앞서 말했지만, 나의 불만은 여기에 있다. 말이 새고 있네... 여하튼, 실무 1년차에서 중급정도는 서로 몇마디 해보면 금방 상대방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각기 전문분야가 있겠지만, 공통이 되는 기초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콘덴서는 뭐하는 것입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이 질문은, 내가 신입직원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물어보는 것이 되었..
[실무1년차를 위한 강좌1] 들어가며 출처: http://elec.slowgoing.org/ 이재윤 [실무1년차를 위한 강좌1] 들어가며 오늘도 갓 졸업한 신입사원, 아니 입사 지원자 2명을 만났다. 이들은 자신의 희망직종을 "디지털/아날로그 회로설계"라고 붙여 놓았다. 이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학부과정에서 해본 거라고는 강의듣기와 시험친것이 거의 전부였다. 대학을 그것도 전자공학이라는 것을 전공하고 실무전선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체로 그 수준이 비슷하다. 회로도에서 저항(레지스터), 콘덴서(커패시터), 코일(인덕터) 등을 구분할 수 있는 정도...안타깝게도 그것이 전부였다. 무릇 전자회로 설계는 기존 제품의 회로도를 보는 데서 시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단 회로도를 볼 줄 알아야 자기가 관심있는 기기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아,..